통상본부장 "한국 기업, 美반도체 보조금 받는다‥이달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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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조건수익 작성일 24-03-13 08:34 조회 58회 댓글 0건본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 12일 미국의 반도체법에 따른 한국 기업의 보조금 문제와 관련해 "곧 미국 정부가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 본부장은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현재로는 받는 것은 분명한데, 그 규모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3월 말에는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원 규모에 대해서 미국 측이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는 한국 기업에 대한 불이익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는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7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가 현재 미국 상무부와 보조금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국 기업인 인텔의 경우 100억달러 이상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법 재원 한계로 삼성전자가 받는 보조금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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