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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AI폰 경쟁 뜨거워진다… 애플,삼성전자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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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조건수익 작성일 24-04-29 08:34 조회 1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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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픈AI와 협력 논의
아이폰16 AI 기능 가능성↑
삼성전자와 경쟁, 시장 활기
뉴시스
뉴시스
하반기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6에 AI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애플과 삼성전자 간 정면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애플은 오픈AI와 아이폰의 차세대 운영 체제 ‘iOS 18’에 AI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애플과 오픈AI는 올해 초 관련 논의를 했지만 진척이 없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오픈AI 기술로 새로운 아이폰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논의를 재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넣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구글과 오픈AI 중 어디와 협력할지 저울질하는 것이다. 다만 애플이 제3의 기업을 협력 대상으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의 AI폰은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기기 자체에서 AI가 실행되는 ‘온디바이스AI’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 24일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소형언어모델 ‘오픈ELM’을 올렸다. 이 모델의 매개 변수는 최소 2억7000만개에서 최대 30억개다. 소형언어모델은 스마트폰, PC 등 모바일 기기 내에서 AI 기능이 구현되도록 돕는다.


오는 6월 10~14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선 애플의 AI 전략이 공개될 전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올해 말 생성형 AI에서 애플이 새로운 장을 여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중국 시장 판매 부진, 반독점법 위반 등 리스크에 직면한 애플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WWDC에서 새로운 AI 전략을 공개할 것이라고 본다.

앞서 AI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최신 제품뿐 아니라 이전 기종에도 AI 기능을 탑재하며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구글 서클 투 서치 등은 S23 시리즈에서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S22 시리즈에도 주요 AI 기능 적용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과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오스터로 부사장은 지난 25일 X(옛 트위터)에 노 사장과의 식사 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 구글과 삼성전자의 AI 협력과 두 기업에 다가올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썼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오랜 협력 관계는 삼성이 선제적으로 AI폰을 내놓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AI폰 경쟁 예고는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폰 출하량은 지난해 4700만대에서 2027년 5억22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앞으로 생성형 AI 모델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AI폰이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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